'서민경제 버팀목' 광주상생카드 발행 지속…7% 할인

기사등록 2024/01/03 11:25:56
[광주=뉴시스] 광주상생카드.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연중 7%가 할인되는 광주상생카드를 올해도 발행한다.

광주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광주상생카드 할인 발행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상생카드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체크·선불카드 통합 월 50만원이며, 연중 7%를 할인 지원한다.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계속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4만8000여 곳의 가맹점이 혜택을 받았다.

또 전월 20만원 이상의 상생체크카드 이용실적 시민은 교통(시내버스·지하철), 슈퍼마켓·편의점, 이·미용 업종 등에서 이용금액의 5%가 캐시백 서비스로 추가 지원된다.

박선희 광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광주상생카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4조353억원 규모로 발행됐다"며 "올해 발행되는 상생카드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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