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약 접수…16일 공고문 게시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관내 덕현지구(평촌 센텀퍼스트)의 청년임대주택 105호를 공급한다고 2일 전했다.
청약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이며, 16일 시청과 안양 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auchome.auc.or.kr)에 자세한 모집 공고문을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특별도시’를 표방하며 주거, 취업 및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정책을 펼치는 안양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덕현지구 내에 청년임대주택 105호(전용면적 36㎡ 90세대, 46㎡ 15세대)를 공급한다.
해당 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 청년에게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가구 구성원(대학생·청년의 경우 본인만 무주택자면 가능)이며, 월평균 소득이나 세대 총자산,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은 공급 대상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공고문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접수 후 3~4개월의 자격 검증 기간을 거쳐 입주자로 선정되면, 오는 6월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시장은 “덕현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32년까지 청년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새해에도 안양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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