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1년 3개월 만에 폴란드 수출형 FA-50GF 12대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KAI는 FA-50GF 1호기, 2호기를 지난해 7월 폴란드 현지 민스크 공군기지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12월29일 12호기까지 폴란드 공군에 인도하며 계약을 이행했다.
KAI는 폴란드 계약 대수 총 48대 중 12대를 납품했고 잔여 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A-50PL 형상으로 개발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폴란드 FA-50GF 12대의 연내 적기 납품은한국과 폴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 달성할 수 있었다"며 "폴란드와 방산협력을 확대하고 항공전력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