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성 강화 통해 과거 CT 중심 사업구조 뛰어 넘어야"
"임직원들 충분히 공감…과감한 실행 필요"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김영섭 KT 대표가 새해 경영 키워드로 '디지털 혁신 파트너'를 제시했다. KT가 보유한 통신기술(CT) 역량에 정보기술(IT)을 더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취지다.
김 대표는 2일 KT와 그룹사 전체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사를 통해 경영 비전에 대해 밝혔다.
김 대표는 KT가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성장을 위한 혁신의 출발선에 서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감한 실행을 주문했다.
지난해 8월 30일 취임한 그는 IT 전문성 강화함으로써 과거 CT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ICT전문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방향성에 그룹 임직원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평가하며 "이제 필요한 것은 과감한 실행"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줘서 감사하다"며 "KT의 핵심가치인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을 기반으로 임직원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힘차게 도전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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