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절차와 방법 등을 밝힌 '서울교육행정서비스헌장'을 개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특히 이번 개정으로 2000년 도입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공급자와 부서 중심의 문서 체계가 수요자와 분야 중심으로 개정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관심이 많은 민원·안전·복지·돌봄·학교폭력 등 총 11개 핵심 분야 중심으로 헌장의 실효성을 제고했다.

그간의 헌장이 시민 입장에서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한눈에 보기 어려웠고 부서 개편에 따라 불필요한 개정이 잦은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시교육청은 헌장 개정과 함께 업무 담당자를 소개하는 부서 출입문 앞 종이 패널을 제거하고 홈페이지나 키오스크 등 전자 시스템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헌장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행정 체계가 더욱 고객 중심으로 강화되고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가 제고될 것"이라며 "교육감 취임 10주년을 맞아 공존의 서울교육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