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0.28%, 다우 존스 0.1%, 나스닥 0.6% 떨어졌으나
각종 악재 불구 연간 기준 3대 지수 큰 폭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뉴욕 증시 마지막 날인 29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이날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1월의 4796.56 포인트보다 9포인트 낮은 수준까지 올랐다가 0.28% 하락한 4769.83 포인트로 마감했다.
다우 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0.1%인 20.56포인트 하락했고 나스닥 복합지수는 0.6% 하락한 1만5011.35 포인트로 마감했다.
올해 미 증시는 높은 금리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미 지역은행 파산 위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 모두 연간 기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연초보다 24.4% 상승했으며 반도체 제조사 230% 오른 엔비디아와 200% 오른 메타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7%, 나스탁 복합지수는 43.6% 올랐다.
3대 지수 모두 9주 연속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이번 주에도 0.4% 올라 2004년 이래 가장 오래 동안 연속 상승했다.
다우 존스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8%, 0.3% 상승해 2019년 이래 가장 오래 동안 연속 상승했다.
10년물 미 재무부 채권 금리는 3.9%로 거래됐다.
연방준비위원회(Fed)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신호를 냄에 따라 주식 상승세는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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