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god' 멤버 겸 배우 손호영(SHY)이 연말을 맞아 숨은 맛집을 찾았다.
손호영은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맛집 탐방 콘텐츠 '호영호식' 5화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손호영은 "여기는 지도에도 안 나오는 곳이라 못 찾아온다"라며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한 심야식당에 입성했다.
손호영은 메뉴판 첫 장에 적힌 메인 메뉴를 모두 시킨 후 고구마주를 추가로 주문했다. 먼저 술을 음미한 손호영은 "2023년이 너무 빠르게 가고 벌써 연말이다. 머리도 많이 길었다. 지금 엄마랑 길이가 똑같다"라고 근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들기름 파스타를 맛본 손호영은 "밥과 깻잎에 젓갈을 올려서 먹는 맛이다. 최고의 조합이다. 식감은 양식이다"라며 미식가다운 맛 평가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연말 god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손호영은 "콘서트 연습은 계속하고 있다. 3주가 지나면 리셋된다. 조금이라도 안 하면 까먹는다. 그만큼 팬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다행이다. 우리 때에 새로운 걸 하는 게 쉽진 않은데 늘 똑같이 할 수는 없다"라며 무대를 향한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손호영은 닭다리살대파구이, 김치제육볶음, 기름떡볶이, 카스렘블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맛깔스러운 먹방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셰프와 술잔을 부딪치며 새해 인사를 나눈 손호영은 "숨은 맛집에 와서 메인 메뉴를 다 먹어봤다. 너무 재밌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겠다. 다들 호영호식 하시라"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