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기사등록 2023/12/28 10:24:44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대시민 데이터 서비스로 확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고도화 사업 기회 발굴…공공 AI 도입 시장 공략"

엑셈 마곡 신사옥(사진-엑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엑셈은 서울시가 발주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3단계) 구축'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엑셈은 이번 사업의 주관 기업으로, 메타버스 기업 플레이스비, 인공지능(AI) 챗봇 전문 기업 아일리스프런티어, 인프라 구축 기업 씨엠티정보통신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1단계)' 사업과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에 이은 3단계 사업으로,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의 최종 단계 사업이다.

핵심 과업은 2단계 구축 사업에서 서울시 직원용으로 구축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개선, 사용자 친화적인 대시민 데이터 서비스로 확대해 제공하는 것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기구축한 직원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고도화하는 것이다.

엑셈 컨소시엄은 2단계 사업에서 구축했던 AI 챗봇 검색 서비스와 인구 관련 각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GIS 기반 메타버스 테마관인 '서울 인구관'을 새롭게 개선한다. 특히, 기존 AI 챗봇 검색 서비스는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가 도입돼 자연어 기반 검색 완성도가 향상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 주관사기이도 했던 엑셈은 이번 사업에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함에 따라, 대시민 서비스 기회와 생성형 AI 활용 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 "당사는 작년 2단계 사업 주관사로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오랜 기간 다수의 빅데이터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3단계 사업을 완벽히 수행하겠다"며 "공공 데이터 활용성을 확대하고, 생성형 AI 등 발전하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공행정 업무의 혁신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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