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대신증권은 28일 하이브에 대해 내년 음반 부문 실적은 우려와는 달리 BTS 군백기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4분기 매출액은 71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29억원으로 83% 급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음반과 음원 실적 모두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 컴백한 TXT, 엔하이픈, 세븐틴, 정국 모두 앨범 판매량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뉴진스의 'GOD'과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이트'가 해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은 BTS 입대 전, 팬들과의 소통에서 군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해 놓은 계획들에 대해 언급했다"며 "음반을 발매할 멤버를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입대한 멤버 4인 중 솔로 음반 2회 발매, 6월 제대 예정인 진의 솔로 음반 발매 1회를 예고해 우려했던것 만큼 군백기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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