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30년 미래 앞당기는 토대 마련"

기사등록 2023/12/27 16:33:47

민선 8기 2년차 성과 '만원 임대주택' 두각

구 군수 "군민 열망과 공직자들의 노고 덕"

[광주=뉴시스] 화순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민선 8기 2년차인 올해 문화관광·백신·농업 분야 공모사업 56건(493억1700만원), 각종 수상 33건(3억1300만원) 등 의미있는 성과로 30년 미래를 앞당기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화순군의 주요 성과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분야는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등 인구정책이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문화 팀 신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다자녀가정 장학금 지급 등 파격적인 인구정책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졌으며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2023년 전남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 ‘2023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최우수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화순군은 올해 ▲소통과 공감을 통한 신뢰 행정 실천 ▲완전한 일상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찾아오고 머물러 가는 관광도시 조성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활력있는 농촌 건설 ▲미래 전략산업 바이오·백신 분야 집중 육성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년 희망 도시 화순 건설 ▲누구도 소외 없는 따뜻한 포용복지 구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였다.

또 내년 국·도비 예산 1286억원(126건)을 확보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정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과 1400여 공직자들의 노고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계획한 과제들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화순의 미래를 적어도 30년은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