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립안동대학교는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은 5개 단과대학, 4개 학부, 49개 학과 모집 단위에서 일반학생전형 가군과 나군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확정되며, 2024년 1월 2일 안동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정시모집 인원을 공지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 반영 영역은 상위 2개 영역이며,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반영지표는 백분위 성적으로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가/나)군 모두 2024년 2월 6일 오후 4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2024년 2월 7일 오전 9시부터 2월 13일 오후 5시까지 안내된 등록금액을 가상 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안동대는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2023년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돼 향후 10년간 국비와 지방비 2150억 원을 지원받는다.

정태주 안동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비는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쓰일 것"이라며 "학생중심 대학경영, 학생 맞춤 교육 혁신 등을 통해 경북거점 국립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는 학생들을 경북지역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4년 6월 30일 기준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 학생에게 1년간 등록금이 면제된다.

안동시·안동시의회와 협약으로 안동시에 주소를 둔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는 매년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이 지원된다.

학생의 전공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2024학년도부터 신청 인원과 횟수에 제한 없는 무제한 자유전과제도를 시행한다.

안동대 평균 등록금은 학기당 약 187만 원으로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액 비율은 87.8%로 학생 대다수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