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6일 동구 큰불항에서 '주전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축사, 감사패 수여에 이어 축포 등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주전항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비 67억원 등 총 사업비 약 96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이달까지 4년 간이다.
이 기간 주전항~큰불항 일대에 '상치 콘크리트'와 TTP 보강 등 1단계 SOC분야 사업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주전항 공동 화장실 조성 ▲인양기 설치 ▲'해녀의 광장' 조성 ▲해파랑길 경관 개선 등 어항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관광소득 창출 특화사업이 추진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전항 어촌뉴딜300사업이 완공되면서 어촌·어항 기반시설이 확충됐다"며 "주전마을의 특성을 살린 관광 특화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도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양사업 발굴을 통해 어촌 기반시설 및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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