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외과학회 외상질관리프로그램 상위 1% 낮은 사망률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9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의 권역외상센터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필수영역을 포함해 진료의 질 등 7개 영역을 평가했다.
특히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 외상소생구역 평균 재실시간과 복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권역외상센터 연구실적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2016년 정식 개소한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독립 건물, 외상전용 중환자실 40개 병상, 외상전용 수술실 3실, 전용입원실 60병상, 외상환자 전담 영상검사실 및 혈관조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미국외과학회가 미국 및 이외 국가의 병원외상센터 500여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외상질관리프로그램’(ACS-TQIP)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낮은 사망률을 달성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외상센터임을 입증한 바 있다.
박준성 아주대병원장은 "올해 9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아 매우 보람된다"며 "환자와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365일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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