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4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 종합식품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 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5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종합식품업체인 ○○창고에서 불이 났다.
사고는 건물에서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길은 인근 가건물 4개동으로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자 이날 오후 7시 27분께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2시간 여만인 오후 9시 4분께 초기진화를 완료하면서 비상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현재 인명피해 여부는 조사 중이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관할 지자체인 남구청은 "차량은 건물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접근을 금해 달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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