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학기 건설근로자 자녀 장학금 신청…500명 지원

기사등록 2023/12/26 09:00:00 최종수정 2023/12/26 09:05:29

12월 26일~1월 18일 한국장학재단서 신청

가계소득 분위 따라 선정…1인당 100만원

[서울=뉴시스]건설근로자공제회 CI. 2021.02.26. (자료=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지원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6일 오전 9시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2024년 1학기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 장학생'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18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대상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2023년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의 국내 2년제 이상 대학 재학 중인 자녀다. 직전 정규학기 성적이 백분위 80점 이상이고 최소 1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가계소득 분위에 따라 선정될 예정이며 결과는 내년 4월 말 건설근로자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1학기에는 총 50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1인당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상현 건설근로자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건설근로자의 자녀 교육비를 경감하고 대학생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생을 선정하겠다"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건설근로자 자녀들이 밝은 미래를 그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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