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올해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 성금으로 연중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와 생활하는 조손가정 아동에게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봉사단 30여 명은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산타로 변신해 학용품, 겨울용품, 영양제, 보습제 등 총 7종으로 구성된 100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산타 키트' 100박스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은행 직원들이 항상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마스 산타 키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원호 전북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은 "여러 이유로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이 닿지 못했던 곳들을 적극 발굴하고 전북은행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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