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2일 미국 반도체 강세 여파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2.89 포인트, 0.30% 올라간 1만7596.63으로 폐장했다.
1만7586.1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7567.55~1만7618.17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279.56으로 49.95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60%, 금융주 0.09% 올랐다. 시멘트·요업주는 보합으로 끝났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1.04%, 식품주 0.52%, 건설주 0.35%, 방직주 0.95%,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24%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49개는 오르고 535개가 내렸으며 136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87%, 롄화전자(UMC) 1.21%,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0.66%,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 1.43%, 촹이 3.24%, 스신-KY 0.90%, 즈위안 2.14%, 웨이잉 0.82%, 훙치 1.46%, 화방전자 0.35%, 징하오 과기 2.32%, 난야과기 0.66%, 치훙 1.82%, 아이푸 3.04%, 화청 0.78%, 광바오 과기 1.32%, 유다광전 2.41%, 롄융 2.33%, 르웨광 1.15%, 타이광 전자 1.21%, 진샹전자 3.09%, 훙다전자 4.17%, 중싱전자 0.87%, 청밍전자 2.78%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0.66%, 완하이 0.84%, 양밍 3.79%,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41%, 중화항공 3.06%, 금속 케이스주 커청 1.06%, 철강주 중국강철 0.56%, 자오펑 금융 0.13% 상승했다.
잉광(迎廣), 베이지싱 약업(北極星藥業)-KY, 젠준(建準), 창훙(昶虹), 타이서(太設)은 급등했다.
반면 광다전뇌는 0.23%, 웨이촹 1.05%, 런바오 전뇌 1.63%, 화퉁 1.64%, 신싱 2.23%, 난뎬 1.23%, 화신 1.7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12%, 타이성 과기 0.53%, 메이스 0.56% 내렸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 자동차주 위룽 0.69%, 전자부품주 궈쥐 1.81%, 철강주 중국강철 0.19%, 식품주 퉁이 0.81%, 중신금융 0.36% 떨어졌다.
바오라이(寶徠), 타이푸(泰福)-KY, 중푸(中福), 추위(秋雨), 캉나샹(康那香)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882억8900만 대만달러(약 12조480억원)를 기록했다. 잉예다(英業達), 췬촹광전(群創), 화방전자(華邦電), 양밍해운, 완하이 해운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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