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가 내년 3월에 착공한다.

원주시는 지정면 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건립비용은 국비(한강수계기금) 141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이다.

지원센터에는 체험홍보관과 기업지원실, 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입주공간 30실과 창업전용공간 6실이 구축된다.

관리의 전문성 확보와 공공성 유지를 위해 원주시 출연 의료기기 전문기관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기업의 부족한 입주 공간 확보를 위해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의료기기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며 "원주시 의료기기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경기 불황임에도 강원특별자치도 수출 1위 품목인 의료용 전자기기는 10월까지 누적 수출액 4억불을 돌파,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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