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기업 분야는 사회서비스제공형(18개), 일자리제공형(10개), 지역사회 공헌형(10개), 창의·혁신형(13개)이다.
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 작가를 발굴해 양성하고 전시와 판매 등을 통해 창작자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업, 초고령사회 진입 전망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거래터(플랫폼)를 운영하는 기업이 포함됐다.
또, 지역의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탐방프로그램을 기획·운영 기업 등 다양하다
지정된 기업들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위는 올해 12월22일부터 3년간 유지된다. 이 기업들은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전담지원조직(예술경영지원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을 통해 사업 모델 개발 교육, 맞춤형 자문 컨설팅과 문체부 장관의 사회적기업 인증 추천 등 추가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8년부터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16개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고 이 중 33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전환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이 문화를 매개로 한 사회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로 장애인·고령층에 대한 문화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창의·혁신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확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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