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 기업 이에이트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올해 3월 한국기술신용평가와 한국발명진흥회에서 기술성평가 A, A등급을 획득하고, 5월 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했다. 회사는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내년 초를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지난 2012년 5월 설립된 이에이트는 지난 10년 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격자방식 시뮬레이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입자방식 시뮬레이션 NFLOW(앤플로우)를 개발했다.
이에이트는 국가 시범도시 사업인 세종5-1, 부산EDC 스마트시티의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SPC(특수목적법인) 출자사로서 10여년 간 운영관리, 서비스 확충에도 참여하게 됐다. 또 국토교통부, 과학기술통신부, 수자원공사, 산림청 등 공공기관뿐 아니라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견고한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당사는 국내 순수 기술로만 입자방식 시뮬레이션(NFLOW)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NDX PRO)을 개발한 딥테크 기업으로, 이에이트만의 모방 불가한 국내외 특허와 독보적인 성과들로 탄탄한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상장을 통해 국내 넘버원을 넘어서 글로벌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