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관계자 120여명 올해 도시재생 성과공유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도내 도시재생사업 관계자 120여 명이 모여 ‘2023년 도시재생 성과공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 도시재생 관계자들은 올해 전북도와 시·군에서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먼저 성과평가 발표에서 익산시는 지난 10월25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산업 박람회’ 평가를 발표했다.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익산에서 전국 시·군·구 및 도시재생기업들이 350개의 부스에 참여해 전국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후 시군별 우리지역 자랑과 한국도시재생학회 조성우 부회장의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사례 및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 등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간담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북도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와 더불어 ’도시의 시간, 성장의 동력이 되다‘라는 주제로 9~11월까지 3회에 걸쳐 300여 명이 참석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또 12월 6~7일 이틀간 거점시설 민간운영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북 청주시, 제천시, 대전 유성구 등에 대한 거점시설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해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를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 상반기 우리동네살리기 2개소 국비 88억원을 확보한데 더해 하반기 지역특화재생공모에 2개소 국비 258억원을 확보하고, 군산시 도시재생 인정사업 1개소 국비 50억원을 확보하는 등 5개소 국비 395억원을 확보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의 공모실적을 거뒀다.
전북도 주택건축과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인 기반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역량강화와 지역 공동체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행정과 중간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들이 거버넌스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전북특별자치시대에 맞춰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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