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한방약초산업의 초석이 되는 약초 생산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2024년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은 산청군의 전략약초를 집중 육성하고 전략약초 외의 약용작물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은‘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을 제외한 약용작물 재배에 대해 보조금과 약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종근, 모종)와 피복용 농자재 등을 지원한다.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가공 및 제품개발이 용이한 도라지, 생강, 홍화, 초석잠 등 4개 품목을 산청군 전략약초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산청군 내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약초생산자단체로 자부담 능력을 갖추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농업인이다.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사업별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기타 증빙서류 등이다.
◇ 산청군,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선정
경남 산청군과 진주시가 전국 최초로 공동 발행한 ‘산청-진주 상생상품권’이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남도청에서 ‘2023년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으며, 경진대회에서는 경남도와 시군이 제출한 규제혁신 사례 중 1, 2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9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산청군은 ‘전국 최초 산청-진주 상생상품권 발행’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으며, 산청-진주 상생상품권은 산청군과 진주시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전국 최초 지역상품권이다.
산청군은 과제의 창의성, 개선 난이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성 및 현장발표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사용지역 제한 규제 해소를 위한 산청군의 적극행정이 주민 이용편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자체간 상생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산청 지역 꿈나무 양성 위한 후원 줄이어
연말을 맞이해 산청군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따듯한 손길이 어어지고 있다.
21일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신세계건설(대표 김규봉), 산청읍농촌중심지활성화주민위원회(위원장 백정현)·산청읍주민바리스타회(대표 송준), ㈜코팅코리아(대표 최규호)가 산청군청을 방문하여 각각 300만원씩 기탁했다.
2017년부터 7년째 산청군향토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는 신세계건설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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