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회 임시회 개회…특별위 구성 결의안 가결
[밀양=뉴시스] 경남 밀양시의회는 20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임시회를 열고 내년도 개장을 앞둔 선샤인 밀양테마파크의 사업비 정산의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조성사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본회의는 정정규 의장은 안건 상정에 앞서 "사업이 당초 목적을 달성했는지 사업비 정산은 적정한지 등을 확인·점검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시설인 리조트 건립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이번 임시회를 개의하게 됐다"고 개의 목적을 밝혔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허홍 의원 외 11명의 의원으로부터 발의된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조성사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재석의원 13명 중 찬성 12명, 반대 1명으로 원안 가결됐다.
또 특별위원회는 7명의 위원으로 강창오 의원, 박진수 의원, 석희억 의원, 정무권 의원, 조영도 의원, 최남기 의원, 허홍 의원으로 선임했다.
특별위원회는 추후 최초 회의 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해 본격적으로 특별위원회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는 동부권역 주민자치회의 방청신청이 있었으나 지난 9월14일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방청 시 방청인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지방자치법 제97조 및 밀양시의회 회의규칙 제85조에 따라 회의장 질서유지에 방해가 될 우려가 있어 본회의 방청을 허가하지 못한 것에 유감임을 밝히며, 회의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됨을 안내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