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고 다양한 답례품 38개 품목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내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8개 품목에 대한 51개 공급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답례품 73개 품목에 대해 11월20일부터 12월3일까지 14일간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했다. 공모결과 38개 품목 51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 중 올해 답례품 공급업체 중 기부자의 선택받지 못해 2024년에는 신청하지 않은 업체가 12개 업체이며, 신규 신청한 업체는 11개 업체다.
선정위원회는 신청 업체의 사업목적 부합성, 공급업체의 운영 역량, 지역의 연계성 및 대표성 등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평가 및 기준표에 따라 심의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품목 및 업체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상황버섯은 국제장수상황버섯과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인 토마토는 물금농협, HACCP인증을 받은 1A급 원유로 만든 요거트는 요요유업, 화학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전성분 EWG 그린등급을 받은 천연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에 ㈜유아트코리아 등이다.
또 창립 58년 향토기업에서 생산하는 프라이팬, 냄비는 세신실업㈜, 양산 대표 농산물 사과와 체험을 연계한 배내골사과따기체험은 배내골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항노화, 힐링프로그램인 숲애서 이용권은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등 38개 품목 51개 업체이다.
이 중 사회적기업 품목 15개, 장애인기업 품목 6개가 선정됐다.
시는 누리집에 선정 결과를 공고 후 공급업체들과 공급 관련 세부 내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기부자에게 제일 많은 선택을 받은 답례품은 양산사랑카드(28.9%), 양기쁨 한우·돈육(15.6%), 퀸센스 인덕션 스텐냄비(13.7%), 배내골사과즙(10.2%), 길된장·청국장(6.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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