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휴게소내 '농·특산물 홍보관' 조성 본격화

기사등록 2023/12/20 10:39:34

전시설계·전시물 제작 설치 착수 보고회…2024년 3월 개장

[진주=뉴시스] 진주휴게소 내 '진주로컬푸드 행복장터' 직매장.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휴게소에 들어설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의 설계안과 전시내용이 구체화 돼 홍보관 조성을 본격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농업인단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오는 2024년 3월 개장 예정인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은 진주휴게소에 있는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리모델링해 조성할 예정으로 연 면적 58㎡ 규모에 농·특산물, 진주실크, 바이오제품 등 진주 특화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상징적인 홍보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휴게소를 찾은 이용객과 인근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은 시민들의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진주시 대표 캐릭터인 하모를 활용한 특색있는 실내외 포토존 구성을 비롯해 휴식이 가능한 카페형 공간을 조성해 SNS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영상 상시 상영과 시설물 곳곳에 진주시 농산물통합브랜드 진주드림 쇼핑몰 QR코드도 함께 배치돼 시민들이 편하고 쉽게 쇼핑몰을 이용하고 농특산물 판매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주시만의 차별화된 전시콘텐츠와 참여형 전시공간을 구성해 전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홍보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 내에 지난 2016년 1월 경남에서 처음으로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연면적 58.8㎡ 규모로 직매장을 개설했다. 직매장은 농업경영인진주시연합회가 위탁 운영했지만 3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해 직매장을 시에 반납 후 새롭게 조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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