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개수 25개-2개 일방적 흐름
맨시티, 23일 플루미넨시와 결승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우라와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슈팅 개수 25개-2개에서 알 수 있듯 일방적인 경기력으로 무난히 결승에 올랐다.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이 결장했지만 우라와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맨시티는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리그, FA컵을 석권했다. 우라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맨시티는 먼저 결승에 오른 플루미넨시(브라질)와 23일 우승을 다툰다. 두 팀 모두 첫 우승에 도전한다.
우라와는 22일 알아흘리(이집트)와 3·4위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초반부터 맨시티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우라와는 거의 공을 잡지 못할 만큼 맨시티가 높은 볼 점유율을 챙겼다.
선제골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다. 골운이 따르지 않던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우라와의 자책골 덕에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마쳤다.
누네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우라와의 수비수 마리우스 호이브라튼이 몸을 날리며 걷어낸다는 게 자책골로 이어졌다.
맨시티는 후반 7분 코바시치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14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세 번째 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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