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민·관·공 폐농약용기 수거관리 구축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3/12/19 11:01:09

폐농약 용기 올바른 분리배출

지하수 오염방지·농촌환경 개선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 평창시니어클럽과 민·관·공이 함께하는 폐농약용기 수거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19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3개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폐농약 용기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수거·관리체계를 만들어 토양·지하수 오염방지, 농촌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수거·보관·운반·처리와 관련사항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홍보 정보제공 ▲노인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 사항 등을 협력한다.

마을 단위 공동집하장에서 보관·관리하던 폐농약 용기를 읍면 단위의 공동집하장 설치·운영으로 점진적 확대한다.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폐농약병 선별·검수를 통해 이물질 혼입을 최소화 해 폐농약용기의 빠른 수거·처리로 영농폐기물 관리 효율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탠 협력기관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폐농약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빠른 수거체계 구축으로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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