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은 휴무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관내 문원체육공원 내 분수대 인근에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조성·개장한다.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운영한다.
과천시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을 조성해 두 달여간 운영했다. 방문 인원은 5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단 성탄전야인 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빙질 관리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또, 매 주말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 제공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마술쇼 등의 이벤트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용료는 스케이트와 안전모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과천시민은 2000원, 관외 거주자는 4000원이다.
개장식은 22일 오후 5시30분 현지에서 열리며, 점등식, 피겨 갈라쇼, LED 벌룬 점등, 아이스하키 시범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개장식 당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각 1시간은 무료 개방한다.
신계용 시장은 “겨울철, 시민들이 야외스케이트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운영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과천 도시공사(02-6412-4500)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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