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교육원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23회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에서 김진호 교사가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 및 과학 문화 확산에 공헌한 우수한 교사들을 발굴해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에서 매년 30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김진호 교사는 2014년부터 경남 산청군에 신규 발령받아 ‘기회의 균등’이라는 교육관으로 과학수업 개선 노력, 과학교육 연구 및 전문가 활동, 과학 활동 지도 등의 공적 및 활동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경남과학교육원 파견교사로서 국내외 주요 과학교육 동향과 교육 현안, 이슈 등을 발굴해 매달 간행물과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급했다.
또 운동·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우주, 정보(SW·AI) 등 5개 영역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제작해 특수학교에 보급했다.
김진호 교사는 “이 상은 제가 우수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교사로서 과학교육 발전과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힘쓰라는 당부라고 생각하며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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