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제주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94.3점 등

기사등록 2023/12/18 10:02:02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노형오거리 모습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올해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94.3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원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를 측정하고 개선사항을 파악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과 11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을 방문한 민원인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만족도 지수는 94.3점으로, 개별요소별 만족도는 민원응대태도가 95.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편의시설에 대한 조사에 90.1점으로 다소 낮게 조사됐다.

이외에도 종합요소별 전달요소로는 민원인 응대 태도 및 친절도 95.8점,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94점, 편의시설 환경요인 93.3점 순으로 응답했다.


 ◇제주시, 2023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제주시는 2023년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는 가정, 아파트 단지, 상업시설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이번 인센티브는 11월 말 기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7만6049가구 중 2만2089가구와 아파트 단지 50개소 중 지급 기준을 충족한 2개 단지를 포함해 총 2억6527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1만3964가구와 아파트 2개 단지에는 현금 1억6866만원, 214가구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261만원, 7827가구에는 상품권(탐나는전)으로 9309만원을 지급하고, 기부를 희망한 84가구의 인센티브 91만원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한편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결과 4만7625가구가 총 6585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99만8000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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