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경북 구미을) 의정보고회가 17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 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4년을 결산하는 이날 의정 보고회에는 윤두현·김형동 의원과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종호 경북도의원, 지지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정보고회는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산업단지에서 최첨단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과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숙원사업, 애로사항, 민원 등에 대해 시민과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의원은 올해 구미시 3대 국책사업인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녹색융합클러스터 달성, 지난해 이차전지 육성 거점셈터 건립, 한류 메타버스 전당 데이터센터 추진 등 구미 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의 성과를 지지자들에게 알렸다.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추진,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및 IC신설 등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도 보고했다.

김영식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와 구미를 오가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구미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새로운 구미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거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김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등의 중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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