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체로 맑음…낮 영하 5~1도

기사등록 2023/12/17 06:07:3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6일 대구 남구 앞산 큰골 일원에서 중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원들이 비와 강풍에 떨어져 배수로를 막고 있는 낙엽을 수거하고 있다. 2023.12.1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1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고령, 경북북동산지, 영주에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대구와 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울릉도·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문경, 영주,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까지 가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적설량 2~7㎝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1도의 분포로 평년(3~8)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고령 1도, 대구 0도, 포항 영하 1도, 안동 영하 2도, 김천 영하 3도, 봉화 영하 4도, 영주 영하 5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2~4m, 먼바다에 3~6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는 기온이 낮아지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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