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조속히 비대위 전환 방침
의총서 한동훈 원희룡 등 거론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18일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소집한다.
15일 국민의힘 사무처에 따르면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는 오는 18일 당 현안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한 연석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윤 권한대행 및 최고위원들과 이만희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시·도당 위원장과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22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인한 지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조속히 전환하기로 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새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적합성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비대위원장 후보군에는 한 장관과 원 장관 외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 여러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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