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복지관서 종사자 간담회·노인 가정 방문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이번 주말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예고됨에 따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오후 복지관과 독거노인의 가정을 찾아 취약노인들의 보호체계를 점검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갈월종합사회복지관과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가정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호우 및 대설이 발생하고 오는 16~17일 주말부터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대책이 잘 현장에서 이뤄지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은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의 한파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고령층의 안부를 묻고 가정 내 안전상황을 확인했다.
조 장관은 "추운 날씨에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관련 대책의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겨울철 어르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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