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의료급여 사업 대상 발굴·지역사회 통합서비스 연계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 시범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일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의료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에게 진찰·검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익산시 의료급여수급자는 1만 4261명이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과 진료비 증감률, 지역 주도형 특화사업 추진,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시설 연계 등 전반적인 실적을 기준으로 삼았다.
올해 의료 필요도가 낮은 의료수급 퇴원자의 지역사회 복귀·정착을 위해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적극적으로 15가정을 발굴 연계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남우 시 복지정책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밀착 사례관리 등 방문 상담과 장기입원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