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차관, 이천 정부비축기지 찾아 수급조절 당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 정부비축기지를 찾아 주요 농산물 비축현황과 보관상태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물가안정책임관인 한훈 차관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로부터 이천 비축기지 운영 현황 등을 듣고, 배추와 콩 등 수급 불안 대응 및 식량자급률 증진을 위해 국내 농가로부터 수매한 주요 정부비축 농산물이 보관된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농식품부는 겨울철 한파 등 기상재해에 따른 내년도 1분기 주요 농산물 공급 부족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배추 5000t, 무 3000t 비축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이천 비축기지로 입고 중인 배추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한 차관은 "정부 비축기지는 농산물 수급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농산물 도·소매가격 조사 등을 통해 수급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매 비축 및 적기 방출 등 농산물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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