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에 추진하는 ‘밀양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주식회사 공진건축사사무소(대표 김기정)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11월7일 공고를 해 5개 업체가 참가했다. 지난 8일 조달청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심사가 이뤄졌다.
당선작은 지식산업센터의 상징성을 확보하는 입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수요자 맞춤형, 규모별 맞춤형 등 가변형 모듈설계로 입주 성격에 맞는 창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보장하는 등 우수하게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건축물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9753㎡ 부지에 연면적 8922㎡로 규모별 사업장, 투자상담지원실, 근린생활시설(은행, 카페 등) 등으로 조성된다. 당선작을 토대로 300일간에 걸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 토대 마련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