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4일 밀양지역자활센터에서 올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자활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2023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2023년 사업성과 보고, 우수참여자와 실무자 표창, 자활참여자 수기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간 밀양시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활사업 참여자의 공동체 의식함양과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등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밀양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카페·영농·편의점·세차 등 14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20여 명의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정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종황 행정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2023년 한 해 많은 성과를 이뤄낸 자활센터와 참여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도 즐겁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시가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박종근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해 준 자활참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도 일하고 싶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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