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자로 개인 3명, 단체 1곳 선정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은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
곽씨는 음주운전 예방, 안전띠 착용 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에도 참여했으며, 법무보호대상자의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교통분야 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활동을 시행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정책 제안과 교육 자료 제작 등 관련 활동을 추진한 배소현씨가 선정됐다.
배씨는 사고현황 통계, 이용자 설문조사, 지자체별 담당자와 인터뷰 등을 토대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정책을 국토교통부에 제안 및 추진했다.
청년층과 보행자 시각에 맞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관련 교육 영상 등을 제작했으며, 학교 안전 교육에 활용될 교육 자료를 무상 제공했다.
우수상에는 추석맞이 귀성차량 점검 등 봉사 활동을 실시한 서울시 자동차 정비사업 조합 강동구지회, 20년째 무사고 운행 및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한 최선식씨가 뽑혔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강동구지회는 추석에 장거리 운행을 하는 강동구민들을 위해 매년 차량 무상점검 실시해왔고, 다양한 봉사활동도 추진했다.
최씨는 서울버스에 재직하며 20년째 무사고 운행 및 친절 서비스로 모범이 됐으며, 근무 시간 외에는 인근 초, 중학교에서 버스 운행노선 상에 위치한 통학로 내 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등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나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서울시 대중교통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