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작가컴퍼니 동참
이번 협약은 인구 감소 추세가 가속화하고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층에 적합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부족한 장수군에 디지털 콘텐츠와 농·생명 산업을 활성화해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세 기관은 앞으로 민·관·학이 협력해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인구 위기 극복 및 장수군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수군의 전북도 웹소설 콘텐츠 거점화 ▲웹소설 인재 양성 및 작가·학생 교류 프로그램 추진 ▲웹소설 콘텐츠 활용 축제, 프로그램 운영 및 기획 협력 ▲웹소설 콘텐츠를 활용한 기업과 대학, 지역 연계 인프라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원광대와 농·생명·바이오 사업 및 지역 발전 방안 연구 협력 분야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지역개발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 협력 등 정부지원 사업 공동참여 및 지원 협력 ▲농촌 봉사활동 및 의료봉사활동 추진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민·관·학이 함께 마음을 모으기로 약속한 이 자리가 장수군의 웹소설 콘텐츠의 거점화와 농·생명 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청년 작가와 농·생명 산업 분야 청년 사업가들이 우리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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