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한국가요촌 '달하' 크리스마스 야경 즐기세요"

기사등록 2023/12/13 09:20:09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한국가요촌 '달하'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색다른 겨울밤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이벤트행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한국가요촌 달하의 색다른 모습을 발굴·소개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달하의 야경과 어울려 더욱 아름답게 빛날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국가요촌 달하 야외 잔디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 반짝이는 경관조명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9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한국가요촌 달하의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과의 사랑이 담긴 사진도 찍고 변화하는 한국가요촌 달하의 모습도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가요촌 달하는 한국가요의 시발점인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된 관광지다.

2019년 문을 열었고 지난 9월에는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공모를 통해 ㈜전주방송과 운영·관리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전시관과 야외공간의 리뉴얼을 통해 한국가요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K-POP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합콘텐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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