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국민의힘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북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대동 예비후보는 1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실적인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나 인정하는 경제전문가로, 지금은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며 "여의도 정가에는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풀어갈 전문가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릿고개 시절 가난과 힘든 삶을 딛고 서울대학교 경제학을 전공한 뒤 행정고등고시를 거쳐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이르며 30년동안 경제전문가로 성장했다"며 "여의도 경제정책과 제도 개선, 필요한 입법 등을 가장 원활하게 하는 당정협조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과 북구 발전을 위해 일하는 손과 발이 되겠다"며 "제2 농수산물시장 북구 유치, 외곽순환도로 및 강동터널 완공, 공공의료원 신설, 그린밸트 해제, 국도7호선 조기 착공 등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진영논리에 휘둘리는 이념주의자가 아닌, 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추구하는 실사구시형 실용주의자"라며 "옳다고 생각하는 소신과 신념을 지키는데 양보나 타협을 모른다"고 했다.
또 "고향을 사랑해서 14년동안 북구를 지켜온 저의 꿈이 실현되도록 열정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며 "내년 4월 10일 이후 승리의 깃발을 들고 여의도에서 만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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