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1일 주말 나스닥 강세로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8일 대비 34.35 포인트, 0.20% 올라간 1만7418.34로 폐장했다.
1만7416.96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7372.82~1만7451.82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093.26으로 35.54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35%, 건설주 0.20%, 변동성이 큰 제지주 1.53% 올랐다.
하지만 방직주는 0.16%, 금융주 0.10%, 석유화학주 0.21%, 시멘트·요업주 0.30%, 식품주 0.28%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79개가 강세를 보이고 534개는 내렸으며 103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70%, 롄화전자(UMC) 1.03%, 광다전뇌 0.49%, 웨이성 %, 스쉰-KY 5.25%, 치훙 1.15%, 신싱 2.01%, 징신과기 2.37%, 화신과기 1.51%,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18%, 징하오 과기 2.26%, 르웨광 1.16%, 롄융 0.39%, 즈방 0.19%, 메이스 0.92%, 런바오 전뇌 3.21%, 잉예다 0.35%, 캉수 0.60%, 훙치 1.56%, 화방전자 1.46%, 난뎬 1.00%, 촨후 1.27%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2.95%, 완하이 2.54%, 전자부품주 궈쥐 2.16% 올랐다.
허지(合機), 즈상(至上), 우디(無敵), AMAX-KY, 중양광전(中揚光)은 급등했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탄 종목은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하락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0.49%, 타이다 전자 0.64%,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 0.21%, 즈위안 2.30%, 화타이 0.17%, 광바오 과기 2.21%, 타이광 전자 0.51%, 둔타이 1.65%, 광다전뇌 0.75%, 화청 7.63%, 청밍전자 5.98%, 스뎬 1.16%, 웨이촹 0.86%, 웨이성 7.18%, 촹이 3.69%, 아이푸 2.38%, 화숴 0.50%, 중화전자 0.41% 내렸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0.93%, 철강주 중국강철 1.53%, 스지강 1.92%, 중신금융 0.36% 밀렸다.
헝다(恆大), 메이더 의료(美德醫療)-DR, 청타이(晟鈦), 화청(華城), 진샹전자(金像電)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866억8300만 대만달러(약 11조998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위안다 미국채(美債) 20정2, 췬이 대만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겅딩(耿鼎), 푸방헝성국기정(富邦恒生國企正)2,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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