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제1회 온천천 빛축제 개최

기사등록 2023/12/11 15:02:07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도시철도 동래역 4번 출구, 카페거리 일원서

[부산=뉴시스] 부산 동래구가 온천천에서 제1회 빛축제를 개최한다. (포스터=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온천천을 겨울에도 문화가 넘치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제1회 '빛이 물든 온천천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빛축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도시철도 동래역 4번출구 아래 눈꽃광장, 동래역 음영지, 뉴 인공폭포, 큰나무 쉼터, 카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15일 오후 5시 시민과 함께하는 점등 카운트다운으로 벌룬형 빛 조형물과 프러포즈 포토존에 불을 밝힌다.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몰입도 있는 영상을 통해 온천천 변에 있는 각종 나무에 빛 조형물을 달아 감성적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또 12월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래역 하부에 인공눈을 체험할 수 있는 눈꽃 광장을 조성하고 버스킹 공연과 소망유등 띄우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동래구에서 개최하는 첫 겨울 빛 축제인 만큼 잘 준비해 연말연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온천천에서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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