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관내 아림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거창형 24시간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맘편한 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맘편한 돌봄사업’은 기존에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연장보육서비스 이후 긴급 상항에 대비한 틈새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돌봄을 제공해 든든한 보육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12개월 이상부터 미취학 아동으로 부모 또는 주 양육자의 질병, 입원, 화재 및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한 사유 발생으로 사전예약이 불가피하게 어려운 경우는 선 지원 후 이용신청서와 구비서류 제출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아림어린이집으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으로 가능하며, 1인 월 4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거창군치매안심센터, 치매검사비 연중 210명 지원
경남 거창군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비용부담으로 치매검진을 미루거나 받지 못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치매검진은 1단계 인지선별검사, 2단계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치매척도 검사 등), 3단계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촬영 등)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치매 여부를 진단받게 된다.
치매검사비용 지원 범위는 ▲진단검사 상한 15만 원 ▲감별검사 상한 8만 원 내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급여항목의 본인 부담비용만을 지원하며, 올해는 210명이 지원받았다.
감별검사를 시행하는 협약병원은 기존 서경병원에 이어 올해 7월 중앙메디컬병원이 추가로 지정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치매조기검진 사업의 신뢰성과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 거창경찰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면허취소 15건 적발
경남 거창경찰서(서장 임영인)는 지난 11월 면허취소 15건, 면허정지 4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거창경찰서는 연말연시 송년회 등 술자리 증가로 인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내년 1월 말까지 주·야간 불문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지속적인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이 적발되고 음주사고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음주운전 신고 다발지역과 음주사고 발생 장소 주변 등 단속장소를 넓혀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교통·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인명피해를 수반한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므로 지속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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