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생들, '금오공대와 통합 반대 총궐기대회' 개최

기사등록 2023/12/11 14:51:36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1일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본관 계단 앞에서 경북대 총학생회가 '금오공대 통합 반대 총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2023.12.1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학생 없는 학교 없다. 경북대는 소통하라', '졸속 통합 반대한다' 등을 외치며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경북대 총학생회와 통합대책본부 등 학생들은 11일 북구 경북대학교 본부 계단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학생 의견 반영 없는 졸속 통합 반대한다"며 "학생들은 보여줬으니, 학교는 우리의 목소리를 잊지마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북대학 본부와 총장의 '통합하지 않겠다'는 명시적 입장을 내비치며 관련 공식 인터뷰를 보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리는 통합 미추진이란 확연한 답변을 쟁취하고 본관 앞에서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생 의견 반영 없는 결단은 더 이상 경북대학교에 없다"며 "경북대의 운명을 대학 본부뿐 아니라 학생, 교원, 직원 모두 함께 결정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1일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본관 계단 앞에서 경북대 총학생회가 '금오공대 통합 반대 총궐기대회'를 마친 뒤 교내행진하고 있다. 2023.12.11. lmy@newsis.com
대회에서 기자회견문 낭독, 자유 발언, 성명서 낭독, 교가 제창 등을 마친 학생들은 교내 행진을 진행했다.

앞서 경북대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의 통합 논의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경북대와 금오공대는 지난 2007년에도 통합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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