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개신교·불교·천주교 성직자들이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에 나선다.
1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는 '쩐의 성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세 성직자들은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을 체험했다. 해당 게임은 각종 스포츠 경기 결과에 베팅해 예측에 성공하면 적중금을 받고 남은 기금은 비인기 스포츠 발전에 사용되는 공익사업이다. 이에 대해 MC들은 "성직자분들이 승부 예측 게임을 해도 되느냐"며 걱정을 내비쳤다.
세 성직자들은 "게임을 앞두고 과몰입을 경계해야 한다"며 승부 예측 게임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나눴다. 먼저 유경선 신부는 "성당 재산을 무단으로 활용한 사실이 드러나면 바로 파문이다"라며 "이런 경험이 아니었다면 시도도 안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금후 스님은 "승부 예측 게임을 출가 전 많이 해봤다. 승부 예측 게임으로 축구팀과 각 나라 수도를 알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세 성직자들은 자신들이 베팅한 농구 경기를 직관했다. 이들은 농구 경기의 내용에 따른 실시간 기분 변화를 보여주며 경각심을 몸소 느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