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리그 최종전서 앙골라에 31-33 패배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앙골라와의 제26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결선리그 2조 최종 3차전에서 31-33으로 석패했다.
조별리그에서 2패를 안고 결선리그에 오른 한국은 이로서 슬로베니아(27-31), 프랑스(22-32), 앙골라에 내리 패하며 5패로 2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결선리그에서는 전패를 기록했다. 조별리그에서 그린란드를 이긴 게 이번 대회에서 거둔 유일한 1승이다.
한국의 최종 순위는 다른 결선리그 일정이 모두 끝나야 알 수 있다.
한국은 1995년 오스트리아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지만 2009년 중국 대회(6위) 이후 단 한 번도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직전 2021년 스페인 대회에선 14위에 머물렀고, 이번 대회 역시 결선리그를 끝으로 짐을 싸게 됐다.
2조에서 프랑스, 노르웨이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우빛나(서울시청)가 9골 4도움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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