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구좌읍 세화항 파제벽 보강공사…1m 높인다

기사등록 2023/12/11 10:56:01

10억여원 투입, 월파 피해 등 예방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및 기상악화 시 월파 등의 피해 방지를 위해 지방어항인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에 파제벽 보강공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길이 280m인 세화항 서방파제 파제벽의 전체적인 높이를 1m 높이며 월파 피해를 막는 것이다.

어선 정박 시 불편을 겪는 시설을 보강하고 어항을 이용하는 주민과 어업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안전난간도 정비한다.

총 10억8600만원이 투입돼 이달부터 오는 2024년 4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도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어항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자연재해 피해도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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