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16개 업체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규 추진

기사등록 2023/12/11 13:29:11

1억5000만원 투입…경영환경개선 비용과 임차료 지원

김제시청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으로 총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해 총 16개 업체의 창업을 지원했다. 주요 업종으로는 음식점과 소매업, 미용 등이다.

지원기준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와 창업 예정 사업장이 김제시로 되어 있어야 하며, 창업 점포 리모델링 등 경영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최대 700만원(부가세 제외)과 임차료의 50% 이내 금액을 연간 최고 300만원까지 1년간 지원한다.

또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창업 소상공인 경영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지원하며 창업 업체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경영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창업 예정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업 아이템이 있는 도전적인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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